▶ 나성영락교회, 연말 기금모금 운동… 내년 6월 오픈계획
나성영락교회가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주기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나성영락교회가 올 연말 모금된 기금을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쉼터를 마련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기금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이 교회 림형천 목사는 “발달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가장 큰 소망은 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자립”이라며 “이들의 자립을 돕고 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회측은 이번 캠페인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한국 음식부터 한국 문화까지 한인들의 정서에 맞는 한인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그룹 홈 시설을 마련해 내년 6월께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나성영락교회는 지난 2006년에는 홈리스를 위한 신분증 만들어주기 연말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2007년에는 LA 소년원 도서관 건립 캠페인을 벌이는 등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주기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이번 기금모금 캠페인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문의 (323)559-0256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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