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56가에 150석규모의 대규모 한식당이 개업한다.
한식당 ‘참참(Chom Chom, 40w. 56st New York)’은 한식 현지화로 미주류 사회를 공략하기 위해 토마스 이 사장이 2년간의 준비 기간 끝에 오는 7일 개업한다. 이사장은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돼 있으며 김치를 비롯한 밑반찬, 음식들이 모두 개인 접시에 따로 담겨져 나와 깔끔하다”며 “밥만 먹으러 가는 게 아니고 분위기와 서비스를 만끽, 스스로 대접받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가 마련돼 있으며 한달 전부터 시식 음식을 통해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사장은 “맛과 재료는 순수 한국식이지만 모양은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도록 재단장해 현지인들을 공략할 것”이라며 “카네기 홀, 라디오 시티, 센트럴 파크 등은 물론이고 구찌 등 명품매장들이 인근에 있어 귀한 손님을 접대하려는 한인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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