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동포 경제인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을 위한 투자 유치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만금은 21세기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주도하게 될 아시아 최초의 친환경 도시로서 동북아시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동포들도 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새만금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방미한 후 펼치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레드 레이온사와 4,000만달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과 함께 3일 윈저캐피털 앤드 무사그룹와 10억달러, 옴니 홀딩스그룹과 30억 달러 등 총 40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요청하는 서한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새만금 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고 뉴욕대를 방문해 와그너스쿨 대학원생과 코리아 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홍보 강연을 했다. 김 지사는 3일 뉴욕을 떠나 귀국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김완주(오른쪽)전북지사가 뉴욕 동포 경제인 간담회에서 새만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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