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김종회 교수)가 공동주최한 제3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최영숙씨가 소설 ‘평화약국 뒷집’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북가주지역에 거주하는 엘리자벳 김과 손종렬씨가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의 영광을 안게됐다. 엘리자벳 김은 작년에 이미 한국평론가협회에서 인정하는 수필가로 등단을 하였는데 이번에 다시 ‘그 이름 하나’란 시가 입선하여 시인으로도 등단하게 됐다. 엘리자벳 김은 본보 여성의 창 필진으로 또 샌프란시스코 문학인협회 소속 회원으로 활발하게 습작활동을 해왔었다.작년에는 경희사이버 문예창작과 3학년에 편입하여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는등 글쓰기에 열정을 기울여왔었다.
또 산호세지역에 거주하며 오랫동안 시를 써왔던 손종렬씨는 이번에 ‘머무는 강’이라는 제목의 시로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상금과 함께 문학평론가협회와 문예지 ‘한국문학평론’을 통해 한국 문단에 등단한 것으로 인정을 받게된다. 경희대학교 주관의 제3회 해외동포문학 공모전에는 시 800여편을 비롯 소설 70여편,수필 80여편이 들어오는등 미주 동포 문학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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