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9천여명 지원
작년보다 50%늘어
캘리포니아 주립대(CSU)가 2010년 가을학기 원서 접수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캠퍼스는 CSU 롱비치(CSULB)인 것으로 나타났다.
CSULB는 4일 잠정 집계 결과 신입생과 편입생 지원자수를 합쳐 총 6만9,000개의 원서가 접수돼 23개 CSU 캠퍼스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SULB F. 킹 알렉산더 총장은 “정확한 경쟁률은 추산하기 어렵지만 CSULB가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을 원하는 대학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CSULB에 지원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지난해보다 2,000명이 증가한 4만7,683명으로 집계됐다. 편입생 지원자는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2만1,973명이었다. 지원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CSU LB는 2010년 선발하는 학생 규모를 2,000명 축소할 방침이어서 경쟁률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SULB에는 3만7,890명이 재학 중이며 지난해에는 6만7,800명이 지원, 2만9,000여명이 합격, 4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