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엔 더 잘 해 봅시다... 한인사회 송년모임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는 애틀랜타 한인단체들의 연말 송년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 단체의 개성만큼이나 송년회 모습도 각양각색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송년회, 음악이 어우러져 화려했던 송년회 등 지난 5일, 6일 다양한 송년회로 풍성했던 한인타운으로 초대한다.
▲미주동남부 충청향우회
미주동남부 충청향우회는 5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사운드오브뮤직 노래방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충청도 향우회 이사이자 현재 조지아 한인도매인협회 회장인 오영록씨에게 ‘도매인의 밤’에 쓰여질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2010년 사업계획으로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 팔도 토산품전, 체육대회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원들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품추첨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충청향우회 송년회에는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자리한 가족도 눈에 띄는 등 가족이 함께한 훈훈했던 행사였다.
▲서울대 미주동창회 조지아지부
서울대 미주동창회 주지아지부는 5일 오후 7시 도라빌소재 스프링홀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송년회에는 음대 동문들이 한데 모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박민씨의 트럼펫 연주와 김수경씨의 피아노 연주, 소프라노 이진수씨와 테너 이태환씨의 공연이 이어져 정식공연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는 칵테일 파티, 만찬, 경품추첨, 동문소개, 댄스파티 등 다양한 내용으로 동문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선사했다.
▲한국외국어대 조지아주 동문회
한국외국어대 조지아주 동문회는 5일 오후 6시 KTN 크리스탈룸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신철순 회장은 “앞으로 동문회가 몇몇 동문이 이끌어가는 모임이 아니라 외대인이라면 모두 참여해 낯설고 어려운 이국생활에서 가족처럼 아끼고 의지하는 그런 모임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동문회 경과보고, 결산보고, 신임 회장단 선출 등 업무보고와 퀴즈게임, 부부탐구 퀴즈, 빙고게임 경품추첨 등 행사가 이어졌다.
외대 동문회는 56학번부터 99학번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50여명이 함께해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용(77학번)씨는 “내년에도 봄, 가을 정기모임과 2개월에 한번씩 골프모임을 갖는 등 동문회 발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지아 한인주류협회
조지아 한인주류협회는 6일 오후 둘루스 소재 모나코 볼룸에서 장학금 시상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원의 자녀중 학업성적이 뛰어난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사전에 에세이 심사 등을 거쳐 장학금을 거머쥐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제시카 리, 알버트 박, 권혜민, 제임스 김, 앤드류 김, 릴리안 채양 등 총 6명이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시상외에도 만찬, 여흥시간, 경품행사 등이 이어져 참석한 100여명의 흥을 돋궜다. 또 주류협회의 송년회답게 양주 시음회도 진행됐다. <구새봄 기자>
사진설명
서울대
5일 서울대 미주동창회 조지아지부 송년회에서 음대동문 테너 이태환씨와 김수경(피아노)씨가 연주를 하도 있다.
외대
한국외국어대 조지아주 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용(왼쪽 두번째)씨가 5일 현 집행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향우회-
5일 사운드오브뮤직 노래방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송년회에서 윤대중 동남부 충청향우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주류협회-
6일 모나코 볼룸에서 열린 주류협회 송년회에서 지명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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