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회장에 김희준, 이사장 지대현
▶ 지역사회에 대한 협력에 더욱 노력할 것
중가주식품상협회(회장 김희준)가 송년 모임과 함께 회장단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지난 8일 저녁6시 시사이드 오리엔탈 익스프래스 한국식당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서는 중가주 지역 12개 고교에 재학 중인 20명의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조덕현, 윤혜련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데니스 도냐휴 살리나스 시장, 낸시 카타스키 몬트레이 카운티 교육감을 비롯하여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협회 임원진, 벤더 관계자, 장학금 수혜학생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곽영철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협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참여와 지원을 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 뒤 “임기 동안 십시일반 협조해 주신 임원과 회원,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김희준 회장은 취임사로 “장학사업, 노숙자 돕기, 몬트레이 한국학교 지원 등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협회의 내실을 다지고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협회로 거듭나자며 회원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신,구 회장단의 인사와 함께 몬트레이 교육구 교육감 낸시 코토스키, 쿠어즈 밴더인 일레써(Elyxir)사 글렌 에릭 사장, 버드와이저 밴더 카우치(Couch)사 루이스 부사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가주 지역에 위치한 12개 고교에서 추천받은 2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0 달러씩의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는데 학생들은 감사를 표시하며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어 계속된 2부 공연에서는 몬트레이 소재 국방외국어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한국전통무용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지도하고 있는 황규희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고전과 현대의 음으로 편곡하여 만든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부채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춘향전 중 ‘사랑무, 힙합 댄스,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생의 북한가요 부르기 등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연에 이어진 래플게임에서는 신임 지대현 이사장의 감칠맛 나는 진행으로 인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훈훈한 마음을 느끼고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사진설명:중가주식품상협회가 주최한 송년모임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과 협회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김희준 회장, 홍성환총무, 제일 왼쪽 지대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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