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속도 DVD시장 점령 ...NYT 보도
차세대 고화질 영상 매체인 블루레이(Blue-ray)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기존의 DVD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3년 전 블루레이가 첫 선을 보였을 때 DVD 처럼 보편화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최악의 경우 시장에서 실패한 레이저 디스크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만 112%의 신장세를 나타내며 이런 예상을 뒤집었다. 특히 전반적인 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단순히 더 좋은 화질을 위해 돈을 지불한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아마존의 경우 상위 디스크 플레이어 10개 기종 중 8개를 블루레이가 차지하며 이미 DVD 판매를 완전히 앞지르고 있다. 이같은 소비 경향은 블루 레이의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이유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기종인 파나소닉 DMP-BD60을 불과 12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월마트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매그너박스사의 제품을 78달러에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전자제품 체인점은 연말 매상에 블루레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