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한 미들스쿨 교내 계단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을 강간한 사실이 알려져 이스트베이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엘세리토 경찰 마이클 레간에 따르면 지난 10일(목) 오후 3시께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엘세리토에 위치한 포톨라 미들스쿨 1층 계단에서 14세 남학생이 12세 여학생을 강간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당시 수업시간이라 계단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곳을 지나가던 한 여학생이 사건을 목격하고 학교 측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간을 한 남학생과 피해 여학생은 평소 알고지내던 사이로 경찰은 왜 수업시간에 그들이 계단에 있었는지에 관해 조사 중이다. 강간을 한 남학생은 사건발생 당일 오후 집에서 체포돼 소년원으로 옮겨진 뒤 14일(월) 강간혐의와 불법감금혐의로 구속됐다.
포톨라 미들스쿨의 학부모 모니카 보이드는 교내에서 그것도 학생들이 교실에 있을 시간에 이런 사건이 발생하다니 끔찍하다며 교내복도나 계단을 감시하는 감시자가 필요한 것 같다고 사건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포톨라 미들스쿨의 교장과 교감은 직무정지된 상태며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 계속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형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