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체크와 각종놀이, 간식도 마련
▶ 매달 넷째 주 토요일 12시부터 열어
몬트레이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인 ‘몬트레이 사랑방’이 지난 19일(토) 낮12시부터 3시까지 마리나시 소재 가나안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홍혜성 목사)에서 열렸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가나안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몬트레이 사랑방’에서는 어리신들의 크나큰 고충 중 하나였던 영어번역 일을 시작하였다.
사랑방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이 드리고자 하는 홍목사와 손명자 사랑방 대표는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심하고 찾던 중 언어적인 면에서 크게 고생하는 것을 보고 전문 통역사(허성희)를 통해 시민권 서류작성, 소셜시크릿 넘버 신청, 메디케어 관련, 은행 관련 등 공적 서류 번역 작성을 비롯해 직접 오피스에 가서 영어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랑방을 찾은 할머니들은 사실 미국에 오래 살았지만 먹고 살기 바빠 제대로 쓰고 배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영어 때문에 불편을 겪은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사랑방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손 대표는 “사랑방 어르신들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내가 더 행복한 것을 느낀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커지는 것이라는데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면서 “영어 번역하는 프로그램도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었는데 지금에서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전문 통역사가 직접 도와주어 더 뿌듯하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도울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아볼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교회측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후 간단한 건강 체크를 비롯 빙고 게임, 윷놀이, 종이 접기, 바둑, 장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손대표가 준비한 목욕용품, 생활용품, 양말, 간식거리 등을 사랑방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상품으로 전하고 “다가오는 1월 신년 모임에는 윷놀이 등 한국고유 놀이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방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매달 넷째 주 토요일 (12시에서 3시까지)
장소:가나안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육관
주소:281 Beach Rd., Marina, CA 93933).
문의:(831)333-6857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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