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명품박람회’ 궂은 날씨불구 관람객 몰려 성황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2009 명품박람회가 20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말 선물 시즌을 맞아 한인 샤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코스모스 백화점과 헤르마티아드 핸드백, 킴스보석, 뉴욕골프센터, 시세이도 화장품, 카페 빙고 등 25개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은 폭설로 인해 교통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부터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나온 한인 샤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뉴욕골프센터의 관계자는 폭설 때문에 오전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몰려든 샤핑객들로 분주했다며 고 말했다.
이명석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는 미흡했으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많은 동포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줬다면서 이번 행사가 한인 유명브랜드 업체들의 연말 축제인 동시에 동포들에게는 품질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09 명품 박람회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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