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목사회 등 교계단체 회장 이취임식
교회-목회자 돕기·커뮤니티 섬기기 시동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지용덕 목사)와 남가주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회장 이정현 목사)는 이달 중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교회들과 목회자들을 돕고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교협 이취임식은 10일(일) 오후 4시30분 LA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취임하는 임원은 ▲회장 지용덕 목사 ▲수석부회장 민종기 목사 ▲부회장 강일용, 김재연, 방동섭, 엄규서, 원영호, 안용식, 이성현, 정우성, 진유철, 지윤성, 백지영 목사, 최문환 장로 ▲총무 박세헌 목사 ▲부총무 박영빈, 김광빈 목사 ▲협동 총무 김성대, 김수철, 남철우, 백경환, 백낙균, 안국련, 최천식 목사, 지역교협 총무단 ▲서기 김은목 목사 ▲부서기 양경선 목사 ▲회계 나형길 목사 ▲부회계 김주원 목사 등이다. 이사회는 ▲이사장 손수웅 장로 ▲부이사장 김남을 목사, 김복남 장로 등이다.
지 회장은 “교협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며 “하나님께서 왜 나를 40대 회장으로 세워주셨는가를 늘 고민하며 한 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교협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정리해 40주년 기념책자를 발간하고 한국 유명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40주년 기념 음악축제 및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또 작은 교회가 문을 닫는 등 교계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중시, 큰 교회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신앙이 탁월한 준비된 평신도 리더들을 작은 교회에 ‘교육 선교사’로 파송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목사회와 손잡고 소형 교회 목회자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과 접촉해 한국교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단 바로 알기 세미나를 연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교회에 대한 커뮤니티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교계 단체들과 연합해 2010년 센서스 동참 홍보, 재난발생시 구제활동, 직장 알선 등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목사회는 오는 24일(일) 오후 3시30분 빛과소금교회(25500 Vermont Ave, Harbor City)에서 이취임식을 거행한다.
목사회는 6~7명에 이르는 부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구성을 아직까지 끝내지 못한 상태이다. 회장과 수석부회장은 지난 12월 총회에서 선출된 이정현 목사와 박효우 목사이며, 총무와 회계는 송영일 목사와 김관중 목사가 각각 맡기로 했다.
이 회장은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부흥과 영적 건강은 교인들이 진정으로 말씀 사역자들을 사랑할 때 가능하다”며 “올 한 해 동안 ‘아이 러브 패스터’(I love Pastor)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목사회는 조만간 평신도들을 초청한 가운데 관련 세미나를 열고, 목회자들로 구성된 목사 성가단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성가단은 순회 공연을 통해 ‘아이 러브 패스터’ 캠페인의 확산에도 일조하게 된다.
이밖에도 목회자 세미나,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 원로목사 효도관광, 3.1운동 기념식 및 6.25 기념식 및 조국을 위한 기도회, 목회자 친선 탁구대회, 작은 교회 초청 성가 경연대회, 선교사의 밤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장섭 기자>
지용덕 교협회장
이정현 목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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