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김치만들기 동영상을 올린 아마추어 한인 요리사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명사대열에 올랐다고 일간 ‘글로브 앤 메일’이 7일 전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주부 에밀리 김(52)씨가 김치 담그는 법을 간략하게 소개한 9분짜리 이 동영상은 지난 2007년 6월 ‘망치의 한국요리 쇼’(Maangchi’s Korean Cooking Show) 채널에 올린 것 중 하나로 김씨가 토론토에 살 때 자택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동영상은 지금까지 27만5,300여명이 봤으며 새해를 맞아 요리배우기를 결심한 네티즌들의 발길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씨가 운영하는 망치의 한국요리쇼 채널에는 64건의 동영상이 올려져 있다.
김씨는 요리를 학원에서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그럼에도 그의 유튜브 채널 회원은 미국의 유명 가정관리 컨설턴트인 마사 스튜어트보다 6배나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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