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재미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스티브 오)이 ‘대한민국 빙상선수 응원단’을 모집한다.
7일 재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격려할 한인 응원단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오 회장은 “지난 20회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4년간 구슬땀을 흘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단 모집을 계획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피겨의 요정 김연아 선수를 비롯하여 숏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서 금메달 수확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낼 응원단 모집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 한인 응원단은 다음 달 11일 밴쿠버로 출국할 예정이다.
문의 (213)926-3412
<김철수 기자>
7일 재미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티브 오 회장(오른쪽)과 김광일 응원단 조직위원장이 한국문화원에서 동계올림픽 한인 응원단 모집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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