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dvanced Placement) 시험에 한국어을 포함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AP 한국어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애리)는 지난 9일 LA한국교육원에서 첫 모임을 열고 AP 시험에 한국어를 포함시키기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AP 한국어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국어 채택을 위한 방향 제시와 정보 수집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문애리 추진위원장은 “오늘은 첫 모임이어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보다 전체적인 방향을 잡는 자리였다”며 “AP시험에 한국어를 채택하기 위한 한인사회의 응집력 있는 지지가 있다면 성사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원회에는 한국어진흥재단 김경수 이사장을 비롯해 문애리 부이사장, 강숙 한국어반 개설위원장 및 김준환 위원과 임철현 미주한국학교연합회장, 안복균 남가주 한국학교 교육관, 이효상 미주한국어교사협의회장 등 각 단체 대표와 강사희 국방언어연구원(DLI) 교수, 마크 피터슨 브리검 영 대학교수 등 14인이 참여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AP 한국어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9일 한국교육원에서 첫 모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