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인디언 태권도 선교 영어 캠프실시
▶ 박종현 목사 10년째 선교활동
한국의 국기로서 세계화 되어있는 태권도가 인디언 선교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산호세 월드 태권도선교단 (World Tae Kwon Do Mission Federation)의 박종현 선교 목사는 할렐루야 태권도 시범단과 한국의 온고을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과 함깨 네바다주에 있는 피라밋 레익 인디언마을(Pyramid Lake Indian Reservation)에서 태권도 선교 영어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009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네바다주에서 열린 선교캠프에서 박종현 목사는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일어나 빛을 발하자”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성경말씀을 알아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 있으며 기도하는 자만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것 같이 이웃과 가족과 인디언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 우리가 먼저 말씀과 기도로 변화되는 캠프가 되도록 힘쓸것을 강조했다.
러시아 선교사인 이정근 목사는 “새 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각자의 심령이 변화되어 새해부터 피라밋 레익 마을이 복음으로 변화되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하심을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산호세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과 한국에서 온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 일반부가 참여, 태권도를 가르치며 성경공부, 찬양과 율동을 통해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복음도 전했다. 한국서 온 7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들로 구성된 온 고을 어린이 태권도단원들이 환상적인 시범을 선보이자 인디언들은 박수와 함께 큰 환호를 보냈다.
또 폐회 예배후에는 인디언들이 고유전통악기와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고 한국의 고전 악기및 국악 찬양과 아리랑을 부르면서 서로 친교를 나눈후 2010년 여름 캠프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캠프의 막을 내렸다. 박종현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피라밋 레익 인디언 마을에 있는 국민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태권도 시범단 창단을 요청해와 2월중 창단 예정으로있다”고 밝혔다.
이번 네바다 인디언 선교 캠프에는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 산호세팀, 할렐루야선교단 일반부, 온 고을 마샬 아츠 어린이 태권도 대표 시범단이 참여했다. 태권도 선교 캠프를 지휘한 박종현 선교 목사는 태권도를 통한 인디언 선교와 산호세 하늘교회 담임 목사로서 사역을 하고 있다.
2000년 1월에 창립한 산호세 할렐루야 태권도선교단은 그해 9월부터 인디언 마을을 찾아 태권도를 통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선교단은 인디언 마을을 찾아 태권도를 가르치며 복음성가와 설교, 성경공부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찾는곳은 캘리포니아북부와 네바다지역 인디언 마을로 적게는 500여명,많게는 15,000여명이 살고있다. 선교단은 이들 마을을 매주 한번 3개월,6개월,1년에 한번등 상황에따라 방문 선교를 하고 있다. 박종현 목사는 “문화적 차이로 인디언 선교가 쉽지 않지만 태권도를 선교도구로 삼아 온 힘을 다해 복음전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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