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회장 이서희·이하 LA평통) 주최 골프대회에서 홀인원 조작사건을 일으켰던 배준식 위원의 위원직이 공식 해촉됐다.
배 위원은 지난해 10월 무어팍 골프장에서 열린 평통 통일기금 마련 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했다고 밝혔다가 이를 번복해 홀인원 조작이 탄로났다. 이로 인해 LA평통은 한국 사무처에 배준식 체육분과위원장의 해촉을 건의했었다.
LA평통은 한국 사무처가 이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해 12월31일부로 위원직에서 공식 해촉 처리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4일 LA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올해 첫 정기 분과위원장 위원회에서는 홀인원 조작사건과 관련, 지난 연말 LA평통 회장단의 공식 사과와 회장단 일괄 사퇴, 골프대회 결산 보고 등을 주장했던 ‘민주평통을 사랑하는 위원들의 모임’ 소속 박상준, 이병임, 양학봉, 이봉수 위원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해촉건의 결정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한편 LA평통은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16일 정오부터 한인타운 아씨마켓에서 ‘아이티 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