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 동문회, LA방문 재학생들 만나 격려
LA지역 이화여대 동문들이 LA를 방문한 모교 후배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동창회(이사장 이숙현)는 15일 가든스윗 호텔에서 이화여대 해외탐사팀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남가주 동창회 관계자 10여명을 비롯해 이화여대 해외탐사팀 학생 36명 인솔교사 4명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딸 같은 학생들과 어머니 같은 선배들이었지만 서로는 세대차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화인’으로의 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미국으로 이민 온 선배들에게 이민생활의 희노애락과 결혼생활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LA선배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달라진 학교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숙현 이사장은 “나는 63학번인데 오늘 만난 후배 중엔 4학년인 2006년은 물론 1학년인 2009년 입학생도 있더라”면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러웠고, UCLA 한국학 연구소 방문을 매우 인상 깊어 했는데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해외탐사팀은 지난 5일부터 12박13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뉴욕과 워싱턴,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지난 13일 LA에 도착했으며 UCLA와 어바인 시청, LA문화원 등을 견학했다. 16일 게티박물관 등을 돌아본 뒤 오는 17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간다.
<김동희 기자>
LA를 방문한 이화여대 해외탐사팀이 15일 가든스윗 호텔에서 LA 선배들과 밝게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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