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동문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USC 한인 총동문회(회장 브라이언트 정)는 새해를 맞아 활기차고 즐거운 동문회의 정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문회 봉사활동 참여를 부탁했다. 브라이언트 정(사진) 회장은 “올 한해동안 동문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동문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취임 후 500여 회원의 이메일 주소 등을 정리하고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의 연락망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올해 동문회는 모교 한인학생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한국에 있는 USC 총동문회와도 교류를 시작해 ‘USC 한인 동문 네트워킹’을 대폭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동문회는 골프 토너먼트와 야유회, 송년모임 등 각 행사마다 동문들의 참여가 활발하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연말 LA인근 마리나 델 레이에서 요트를 빌려 개최한 선상 크리스마스 파티는 행사 몇주 전부터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로 동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동문회는 오는 5월 야유회를 개최해 동문 및 가족 간 친목을 다지고 7월 중에는 할리웃보울 재즈 콘서트도 단체로 관람할 계획이다. 또 10월에는 ‘USC-UCLA-UC버클리 3개 대학배 한인 동문 골프 토너먼트’에도 참가하는 등 타대학 동문들과 교류확대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정 회장은 “우리 USC 동문회는 웃고 즐기는 가운데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회”라며 “회장단이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자랑스러운 USC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748-8777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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