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동문회 신임회장 노섭씨
▶ 의료·법률 세미나 등 마련
남가주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노섭)가 새해를 맞아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는 내실 있는 동문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해 제36대 회장단을 이끌고 있는 노섭 회장은 “올해 동문회의 최대 화두는 대외적으로는 ‘대 커뮤니티 봉사’가, 내부적으로는 ‘선후배의 화합’이 될 것”이라며 “남가주에 거주하는 연대 동문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인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동문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문회는 올해 의료 봉사, 교육 세미나, 법률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LA지역 강과 바다 청소 등 커뮤니티 봉사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2010 인구센서스 홍보를 통해 동문들의 참여도를 높여 한인사회 목소리를 키우는 일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동문회는 1980년도 학번 이후 동문들의 모임인 ‘영 이글스’(young eagles)를 활성화해 젊은 피를 수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공한 선배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동문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문화사업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우선 오는 4월에는 ‘연세대 총장배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열린다. 또 한글의 날에 맞춰 열리는 주력 문화사업 ‘한글 백일장’의 내용도 더욱 풍부해진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연·고대 축구전’이, 9월에는 ‘연·고 골프대회’ 등 친선 경기를 통해 타 대학 동문들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10월에는 동문들로 이뤄진 합창단 ‘남가주 연세콰이어’의 정기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노 신임회장은 “올해는 모교 창립 125주년이 되는 해이며 남가주 동문회가 창립 45주년을 맞는 해”라며 “신년에도 선배는 베풀고 후배는 따르는 아름다운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213)598-5566 이메일 yonseiinsc@gmail.com
<김은정 기자>
남가주 연세대학교 동문회 제36대 회장단. 왼쪽부터 박덕형 사무총장, 이기욱 부회장, 노섭 회장, 차영아 기록출판부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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