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LA지부(KAC-LA·사무국장 그레이스 유)가 여름방학 기간에 한인 대학생들이 LA시 및 가주의회, 기업, 법률회사, 언론사 등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사회경험을 쌓도록 배려하는 ‘2010년 여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인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체험하고 커뮤니티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오는 6월28일부터 8월13까지 8주간 진행된다.
매년 미 전역의 대학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KTLA, FOX, KCBS, KNBC 등 주류 방송사, 정치인 사무실, 민간기업 등에서 주 4일 실무경험을 쌓고 일주일에 한번씩 KAC-LA에서 커뮤니티 봉사활동도 하게 된다. 참가 학생은 일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도 지급받는다.
엘렌 박 KAC-LA 프로그램 담당자는 “대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에세이, 자기 소개서, 추천서 2장, 등록 지원비, 성적증명서 등을 오는 2월26일까지 KAC-LA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AC-LA 웹사이트(www.kacl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13)365-5999
<양승진 기자>
엘렌 박(왼쪽) KAC-LA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담당자와 브라이언 류씨가 19일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 대학생들의 지원을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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