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내달 구성 등 선거전 본격화… 3월24일부터 후보 등록
▶ 4~5명 자천타천 출마 거론
차기 LA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된다.
LA 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2월 초까지 30대 한인회장 선거를 주관할 9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구성을 마치고 선거세칙을 마련하는 등 공식적인 한인회장 선거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19일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해 선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정화 부이사장 등 한인회 이사 5인과 외부인사 4인 등 9인으로 선관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인선작업을 2월 초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이미 임명절차를 마친 선관위원은 김정화 위원장, 엄익청, 임희안, 정재덕, 가일로 위원 등 한인회 이사 5명이며 나머지 4명은 다양한 분야의 한인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하게 된다.
선관위 구성이 완료되면 선관위는 3월 초까지 선거관리 세칙을 마련하게 되며 3월 초 회장 입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오는 3월24일부터 입후보 등록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28대 선거에서 나타났던 투표소 혼란 방지를 위해 투표일을 3〜7일 정도 늘리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한인회장 선거 후보자로는 출마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남문기 미주총련 회장과 김승웅, 박요한 이사 등 4〜5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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