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웨슬리 성시화 세미나
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구원의 완성을 향한 순례가 시작됐다.
지난 16일(토)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호 목사)에서는 웨슬리 성시화 특별 예배를 통해 ‘구원’이란 주제로 시작할 4개월간의 대장정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날 웨슬리 성시화 세미나에서는 총 9개의 그룹(그룹당 10명씩)들이 구원에 대해 각 그룹별 논의를 한 후 발표했으며 이성호 목사는 모든 발표가 끝난 후 구원에 대한 총괄적인 얘기와 좀 더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각 그룹별 논의에서는 ‘구원은 믿음의 완성’이며 ‘구원은 믿음과 행위의 일체’라는 말이 주종을 이뤘다.
또한 구원이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구원받는다는 완료형과 이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과거의 생활을 청산하고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생활을 하는 진행형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이 같은 논의들에 대해 이성호 목사는 많은 분들이 구원을 두고 육체적인 구원만 생각하는데 성경에 나오는 구원은 개인이 아닌 전체적이고 전인적인 것을 뜻한다면서 행위자체의 완성과 공동체적인 책임을 가질 때 구원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믿음의 열매들을 맺어가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대부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말만 믿고 행동은 별개로 하는 이 같은 모습은 잘못된 것이라며 언행일치의 모습을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구원의 개념을 넓게 가져서 예수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 얼마나 폭넓고 감사한지를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슬리 성시화 운동은 요한 웨슬리 목사의 경건한 신앙 생활을 본받아 성결, 청렴, 순결, 절제된 마음으로 각 개인의 삶이 변화되고 더 나아가 도시와 지역사회를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웨슬리 성시화 세미나는 오는 2월21일(구원의 확신), 3월21일(영생의 구원), 4월18일(그리스도인의 완전과 영화) 오후7시에 산타클라라 연합김리교회에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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