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 최·에이미 추·민 채·최경홍·이상원 씨
교육 정치 행정 분야
시의원 못지않는 활약
주류 사회서도 인정
어바인시에는 시를 움직이는 강석희 시장, 최석호 시의원 이외에도 시와 교육재단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는 ‘한인 5인방’이 있다.
캐롤 최 어바인 교육재단 이사, 최석호 시의원 사무실의 에이미 추 보좌관을 비롯해 민 채, 최경홍, 이상원씨 등 3명의 커미셔너들이 행정, 정치, 교육계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시의원 못지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어바인 교육재단(IPSF)의 캐롤 최 이사는 이 지역 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3년 임기 후 지난해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얻은 최 이사는 주류계 재단인 IPSF가 벌이고 있는 학교 기금마련 각종 행사에 앞장서는 등 어바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단 역사상 최초로 올해 갈라 이벤트를 준비 중인 최 이사는 공동 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최 이사는 “교육구 내 교사들 지원은 물론 방과 후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미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종 모금행사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경제위기로 모금활동이 다소 어려웠으나 뜻있는 분들이 많이 동참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석호 시의원 사무실의 에이미 추 보좌관은 최 의원의 스케줄 관리를 비롯한 일거수일투족을 담당하고 있다. 시의 웬만한 정책사항을 일반인보다 먼저 접한다는 추 보좌관은 “1개월에 한 번씩 커미셔너들과 모여 정책, 이슈에 관해 조율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최 시의원이 올해 제70지구 가주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올해 “선거운동에 바쁠 것 같다”는 추 보좌관은 “이번 선거는 얼마나 뛰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한인 주하원 탄생에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 재정위원회 민 채 커미셔너는 강석희 시장이 시의원 재직 시절 임명한 인사. 현재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인해 OC 내 시 재정관련 뉴스가 매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바인시도 긴축재정이기는 하나 경제위기 충격이 타 도시에 비해 덜하다는 평가다.
채 커미셔너는 시정부가 작성하는 각종 재정보고서를 검토할 수 있는 5명의 커미셔너 중 한 사람으로 채 커미셔너가 속해 있는 재정위원회는 시정부가 재정관련 정책은 물론 시정부의 각종 외주계약에 관한 자문역할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노인복지위원회 최경홍 커미셔너는 관련위원회 커미셔너 7명 중 1명으로 시의 각종 노인 관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시 운영 시니어센터 관련된 개발, 각종 프로그램 설정에도 깊숙이 관여하며 시의회와 시정부 커뮤니티국을 대상으로 이 지역 노인 커뮤니티에 관련된 각종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08년 최석호 시의원으로부터 어바인 투자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이상원 OC 한인문화재단 회장은 시의 각종 개발·투자 관련해 시의 고문역할을 맡고 있다.
이상원 자문위원은 이외에도 한인문화 재단을 통해 ‘한국 문화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한국 영화 ‘모던보이’ 상영을 유치하기도 하는 등 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인 문화 알리기에 남보다 앞장서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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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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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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