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스코어 오피스, 전문상담가 확보 한인 서비스 최선
“창업 희망자들이라면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스코어(SCORE)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방 소기업청(SBA)의 스코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많은 한인 전문상담가를 확보할 것을 약속하며 한인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서비스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스코어는 자영업자의 창업과 운영 상담을 위한 비영리기관으로 SBA의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스코어 오피스는 뉴욕시 챕터를 포함, 전국에 389개의 챕터가 있으며 뉴욕에는 퀸즈 스코어 오피스를 포함, 8개의 오피스가 운영 중이다. 플러싱에 자리한 퀸즈 스코어 오피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해리 데넨버그 뉴욕시 스코어 부의장은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크레딧, 융자 등 창업관련 상담부터 창업을 위한 서류절차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스코어의 목적이 창업 및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창업 희망자들의 무리한 사업 진행을 막아 손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니만큼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데넨버그 부의장은 이어 “상담을 진행해보면 피상담자 중 30%는 경험과 지식 등 창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함에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이용률이 저조한데, 현재 어떤 창업이 유리한지, 체류 신분에 따라 정부로부터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떤 서류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퀸즈 스코어를 통해 많이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뉴욕시에서는 매달 약 1,000명이 스코어 오피스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이중 아시안계 자영업자들은 5%미만으로 참여가 현저히 낮다.
이명석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은 “뉴욕 한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퀸즈 스코어 오피스가 운영되며 지난 주 시험 운영 결과 한인 피상담가들은 대부분 융자에 관심을 보였다”며 “한인자원봉사 3명이 매주 상담을 진행 중이며 전문 사업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자원봉사자들을 확보하는 등 한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상담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2~5시까지 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앞으로 소규모 창업을 위한 월례 세미나 역시 기획하고 있다. 퀸즈 스코어 오피스는 한인 및 중국인 커뮤니티를 위해 지난해 12월 문을 열고 일주일전 시험 상담을 마쳤다. 퀸즈 스코어 오피스에는 이 회장과 이승원 웨비오 대표, 배지현 진 이미지 컨설팅 대표가 한인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문의:718-359-4222 <최희은 기자>
연방 소기업청(SBA)의 스코어(SCORE) 관계자들이 한인들의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2일 플러싱 퀸즈 크로싱내 스코어 오피스에 모였다. 은퇴한 전문가들이 자원봉사하는 상담 기관 스코어는 창업의 모든 절차와 요령 등을 한인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오른쪽부터 제프리 구 중국어 전담 상담자, 해리 데넨버그 뉴욕시 스코어 부의장, 이명석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배지현 진 이미지 컨설팅 대표, 버나드 할로웨이 스코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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