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열리는
세리토스 설날축제
어머니봉사회 등
한인단체 대거참여
아시안들의 설날을 맞아서 한국 전통문화와 민속 춤, 태권도가 세리토스시를 중심으로 미 주류사회에 소개된다.
세리토스시는 오는 2월6일 ‘제11회 프렌드십 페스티벌’ 행사를 남가주의 대표적인 샤핑몰 중의 하나인 ‘로스세리토스 센터’에서 연다. 이 행사는 한인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들이 참가해 즐기는 축제 중의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세리토스시가 매해 설 시즌에 맞추어 한인을 비롯한 각국 커뮤니티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민족 행사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지역 대표적 연초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펼쳐지는 한인 문화공연은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 ‘무궁화 합창단’ ‘보이스 오브 리틀 아리랑’ ‘동양무도학교’(관장 김찬용) 등의 단체들이 참가, 아름다운 한국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 가곡과 민속 춤, 태권도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 행사는 구 머빈스 백화점 자리에 지난 22일 대형 매장을 연 ‘포에버 21’(대표 장도원) 매장 앞에서 벌어진다.
조재길 부시장은 “한인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기업인 포에버 21의 대형 매장 오픈 후 그 앞에서 첫 번째로 가지는 음악 및 문화행사라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여러 민족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호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다. 온 가족이 나와 즐길 수 있으므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한인 커뮤니티 외에 하와이, 멕시코, 베트남 등을 비롯한 여러 타 커뮤니티에서 참가해 각 국가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축제는 이 샤핑몰 내에 총 3개의 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데 포에버 21 앞 무대는 ‘메인 스테이지’로 꾸며지게 된다.
20여개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며 각 스테이지에서는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세리토스 레크리에이션 서비스국 (562)916-1254로 하면 된다.
<이종휘 기자>
지난해 열린 ‘프렌드십 페스티벌’에서 세리토스 시의원들과 각 민족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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