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샌디에고 평통협의회(회장 안영대)는 지난 7일 오후 6시 놀웍 매리엇 호텔에서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외교통상부’의 남주홍 국제 안보대사의 대북정책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안보의 현실과 통일문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남주홍 국제 안보대사는 “북한이 간혹 도발행위를 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며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들은 체제 유지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남주홍 안보대사는 또 “한반도의 안보와 통일정책은 함께 가야 한다”며 “한반도의 위기관리를 잘 해나가야 하고 통일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우선적으로 국민 통합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안보대사는 미주지역 평통위원들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 “평통위원들은 통일정책에 대해서 기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잘못된 사항은 지적해야 한다”며 “FTA 비준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도 통일을 위해 북한에 압력을 가하는 것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남 안보대사는 이외에 “평통위원들이 북한의 초청을 받으면 방북해도 상관없다”며 “방북하더라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임명한 평통위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다.
남 안보대사는 앞으로 북한의 ▲김정일 후계 체제가 쉽지 않고 ▲탈북자들의 수가 줄을 잇고 ▲북한 망명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남주홍 국제 안보대사가 대북정책 강연회를 갖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