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보리사 입춘 삼재불공은 부처님께 귀의한 기도를 하고나서 11시 50분에는 지난 2개월 준비한 외부강의가 시작되었다. 세대를 초월한 젊은 불자들은 보리사 법당에서 쉼터 관계자 조선정씨의 강의에 집중을 했다. 그는 현재, 산마테오 카운티 현장에서 조선정씨는 청소년들과 부모의 상담을 하고 있다.
강의는 우선,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의 성장별 특기 사항을 설명하고 나서 구체적인 예를 제시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들 수긍이 가는 이야기였다. 그는 청소년기가 되면서 내 아이만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두번은 아이들의 변화를 인정하는 부모가 되기를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부모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믿어주세요” “비교하지 마세요” 등등은 10위에 들지만 1위는 “내 말을 들어주세요”보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모가 되기를” 마지막으로 부탁했다.
비록 1시간 진행된 조선정씨 강의는 모두 시간이 짧았다고 생각할 만큼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공감하는 이야기였다. 프리몬에 사는 이 보살은 “초등 5학년에 딸아이가 화장을 처음 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이야기했다.
부처님은 가정이 가장 기본이 되는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셨다면서 우리의 입은 하나이고 귀가 두개인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기를 부탁하면서 주지스님의 당부의 말도 마무리했다. 연이어 다음에도 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본인, 또는 가까인 친지들의 교육 문제를 듣고 다시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문의: 510-594-7687 또는 ehdgotk@hanmail.net ▷주소: 5900 Shattuck Ave #100 Oakland CA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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