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즈니스 활성화
시측 세수증대 등 기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구 가든그로브 현대 자동차 딜러 부지(10081 Garden Grove Blvd.)에 기아 딜러 입주가 추진되고 있다.
GG 현대 딜러(대표 자레드 하딘)가 지난해에 문 닫은 ‘유니온 다지’ 딜러 자리로 이전하면서 현재 비어 있는 이 부지는 시 땅으로 GG 현대 딜러를 소유하고 있는 ‘가든그로브 오토모티브 인코퍼레이션’사에서 리스해 기아 딜러십 유치를 위해 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자동차 딜러십은 이 매장에 기아 딜러 오픈과 함께 약 16만7,500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펜스 수리와 조경, 새 페인팅, 아스팔트 포장과 수리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개선시키는 방안을 시에 제시했다.
이 딜러십은 이와 같은 부지 개선과 함께 월 렌트를 1만달러에서 3,000달러로 줄여줄 것을 시에 제안해 놓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기아 딜러십이 이곳에 입주할 경우 1년에 1,54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서 시에 연간 15만4,000달러의 새로운 세일즈 택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딜러십이 들어옴에 따라서 약 25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튜 퍼탈 가든그로브시 매니저는 “가든그로브시에 새로운 기아 딜러가 들어온다는 것은 이 지역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는 딜러들이 비즈니스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22일 저녁 기아 딜러 입주문제를 놓고 논의했다. 체트 요시자키 시 경제개발국 국장은 “가든그로브시에 기아 딜러 입주문제가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기아 자동차 딜러가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구 현대 자동차 딜러 자리. 현대 딜러는 트러스크 길로 이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