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KAC 컨퍼런스 참석자들
세미나·상담 통해 다양한 정보 취득
“인터뷰 팁이나 회사생활에 대한 조언들이 유익했습니다.”(UCLA 3학년 김해미)
“각 분야 전문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도움이 됐습니다.”(페어팩스고교 12학년 정구민)
한미연합회 LA지부(KAC-LA·사무국장 그레이스 유)가 주최하고 본보와 ‘스테이트팜’ 보험사가 후원하는 ‘직업정보 컨퍼런스’가 지난 27일 USC에서 열렸다.
‘데스티네이션: 리얼 라이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한인 대학생 및 졸업생 80여명이 참석해 진로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행사장을 찾는 가 하면 ‘LA 우리교회’에서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부터 대학교 4학년 졸업반 학생까지 10여명의 학생들이 단체로 참석해 관심 분야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며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이날 행사는 ‘스테이트팜’ 보험사가 준비한 취업 세미나와 전문가 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취업 세미나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회사생활 노하우, 이미지 메이킹, 재정관리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특별히 세미나 이후 이어진 전문가 상담시간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건축, 비즈니스, 법률, 정부, 언론, 치과의사, 안과의사, 마케팅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코리안 아메리칸 30여명이 행사에 참석, 학생들과 일대일 면접시간을 갖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취업 준비 중인 김윤아(CSUN 4학년)씨는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왔다”면서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더 알아보면서 취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UCLA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기 원하는 제이 홍(27)씨는 “경기침체로 교원 감원이 많아 고민했는데 계속 학교에 이력서를 내고 때론 직접 사무실로 찾아가 보라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한미연합회 LA지부가 주최한 ‘직업정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학생들이 전문가들과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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