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위축되고 많은 실업자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 중 캐런 배스 의장은 우리가 꿈꾸는 일을 도와줄 적임자입니다!”
지난달 27일 LA 한인타운 내 위치한 윌셔 연합감리교회, 오는 11월 은퇴를 선언한 다이앤 왓슨 연방하원의원(민주ㆍ33지구)은 자신의 후임으로 캐런 배스 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장을 꼽으며 유권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연방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캐런 배스 의장은 다이앤 왓슨 의원과 함께 선거유세 시작을 알리는 ‘킥 오프’(Kick-Off)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킥 오프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바람소리’ 사물놀이단(단장 이석재)은 행사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가져 흥을 돋웠다.
행사는 캐런 배스 의장이 단상에 오르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배스 의장은 “여러분은 제가 아닌 LA와 캘리포니아, 미국을 위해 모인 것”이라며 “분열돼 가는 미국이 아닌, 경제가 살고 정의가 사는 미국을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캐런 배스 의장이 출마하는 제33지구 연방하원 지역구는 LA 한인타운, 볼드윈힐스, 행콕팍, 미러클마일, 할리웃 등이 포함돼 있다.
<김형재 기자>
오는 11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캐런 배스 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장(가운데 단상)은 지난달 27일 LA 한인타운 윌셔 연합감리교회에서 선거 출정식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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