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업소 3월맞아 20~50% 할인
▶ 모피.부츠 등 재고정리 세일도 한창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뉴욕 뉴저지 한인 타운내 의류 업소들이 봄 신상품 및 재고 제품 할인행사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20~50% 특별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부 업소는 겨울철 재고 정리 막바지에 들어가는 등 날씨가 풀리면서 외출이 잦아진 고객들의 소비를 부추기고 있는 것. 플러싱 퀸즈 크로싱 내 중저가 의류 브랜드 ‘망고’는 3일 하루 동안 신상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퀸즈 크로싱의 프리페이드 카드인 E888을 만드는 고객들에 한해 20%할인가격을 적용하는 것. 망고 매장 관계자인 조현주씨는 “3일 오전10시~오후8시까지 영업시간동안 할인 가격이 적용되며 이 카드는 망고 뿐 아니라 퀸즈 크로싱내 업소들과 기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며 “올 봄 트렌드인 밀리터리 룩과 데님 등 최신 봄 신상품들이 대거 입고됐다”며 이번 할인행사를 홍보했다. 망고는 조만간 봄 신상품 할인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 선상 의류 업소 ‘오렌지트리’ 역시 봄 신상품 50%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대부분 한국제품들인 이들 의류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젊은이들로부터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신상품 전 품목에 50%할인가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겨울 제품들의 막바지 할인행사도 다채롭다. 금강제화는 현재 겨울 부츠와 일부 한정 제품에 한해 50% 할인행사를 행사 중이다. 할인행사를 이용해 겨울제품의 막바지 알뜰 샤핑에 나서는 고객들로 호응도 좋은 편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봄 신상품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입고 예정”이라며 “현재 할인행사 중인 부츠 및 일부 제품들은 이미 물량이 거의 떨어
져 다음 주께는 남아있는 재고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모피 전문점인 ‘블랑쉐 뉴욕’ 역시 14~16일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시즌 마감 세일을 기획하고 있다. 모피 애호가들에게는 최신 신상품과 고급 모피 제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가 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드는 네일 살롱들을 위한 할인행사들도 속속 진행 중이다. 뉴욕 리틀넥의 네일용품 도매업체 ‘스카이 네일’은 J&A 스파 1대 구입시 네일 테이블을 무료
제공한다. 당초 2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고객들의 호응에 따라 3월까지 행사기간을 확대했다. 네일 업소 인테리어 및 개업 관련 상담도 제공 중이다. 이처럼 뉴욕 뉴저지 한인업소들은 봄 시즌 각종 세일 경쟁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최희은 기자>
한인 상가들의 봄맞이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봄 신제품 할인행사를 실시중인 플러싱 의류매장 오렌지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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