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7일, 프랑스 라디오 오케스트라 이끌고 라벨의 곡 지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사진)씨가 3월7일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공연한다.
지난 2008년 (1월)에도 SF를 방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를 지휘한 바 있는 정명훈씨는 2년만에 다시 베이지역을 찾아 한인 음악 팬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명훈씨가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곡목은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발레음악 ‘Mother Goose’, 발레 조곡 ‘Daphnis et Chloe’ 그리고 세헤라자데, ‘La Valse’등이다. 세헤라자데에는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 Anne Sofie von Otter가 출연, 정명훈씨가 이끄는 오페스트라와 협연한다.
한편 프랑스 라디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미주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정명훈씨는 시카고 타임즈로부터 보기 드문 라벨 음악의 정교함을 선보인 음악회였다고 극찬 받았으며 능숙한 지휘로 연주자들로 하여금 작곡가의 환상적인 음악세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 청중과 교감을 나눌 수 있게 했다고 평론 받은 바 있다.
정명훈씨는 현재 프랑스 라디오 오케스트라외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공연 시간 : 3월7일(일, 저녁 7시) -장소 :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심포니 홀 -티켓 : sfsymphony.org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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