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윤(샌틸리고 12) 양이 지난달 23일 열린 훼어팩스 카운티 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 시상식에서 7개의 상을 받았다.
차양은 훼어팩스 아트리그상에 올라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페인팅 최우수상(American Vision Award), 페인팅 금상, 콜라주 은상, 포트폴리오 금상, 페인팅 장려상, 교육감상 등 7개상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양의 페인팅 수상작 ‘어린이들을 울리지 마세요(Don’t Cry Children)’는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었던 자신의 감정을 캔버스에 담아 승화시켰다.
한편 애난데일 노바(NOVA) 컬추럴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혜원(센터빌고 12) 양은 드로잉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올해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35명의 한인 학생들이 금상 25개 등 총 48개의 상을 받았으며 금상 수상작은 전국 대회에 진출한다. 전국대회 입상자 명단은 4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카네기홀에서 열린다.
1923년 시작된 스칼라스틱 공모전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랜 대회로 드로잉, 페인팅, 사진, 조각, 비디오, 도예, 믹스드 미디어컴퓨터 그래픽 등 미술전 및 문예전 분야로 구분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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