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이하 세탁총연) 차기회장 선거에 김성찬 현 이사장이 출마한다.
김성찬 이사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 가을 또는 내년 초 워싱턴 지역에서의 세탁 장비 쇼 개최 등을 고려할 때 오는 5월에 개최될 제16대 세탁총연 회장 선거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총연 회장이 되면 임기내 워싱턴에서의 세탁 장비쇼 개최는 물론 총연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지역 협회들이 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세탁장비 구입시 융자 받기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 총연 차원에서 은행과 협상을 추진해 장비 구입 업소들이 보다 쉽게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 여년째 세탁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워싱턴DC내 조지타운 서전트 클리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2대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회장 역임, 현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세탁총연(회장 이봉익)은 지난달 27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임원 및 지역협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심의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윤팔혁 부이사장, 인기만 총연 수석부회장과 김성만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부회장, 한병길 이사 등 5명 등 전국에서 40여명의 총연 임원들과 지역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김성찬 이사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모)를 구성하는 한편 워싱턴 세탁 장비쇼 개최 등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탁 장비쇼 개최는 현재 경기가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 새 회장단 선출 후 재논의 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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