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첫 번째 영한 시집 ‘서른 세 줄기 바람의 시(Poems of Thirty-Three Voices Carried on the Wind).사진’가 드디어 발간됐다.
시집에는 강혜옥, 권귀순, 권영은, 김경암 스님, 김 령, 김인기, 김행자, 노세웅, 박 앤, 박양자,박현숙, 오요한, 유경찬, 유양희, 윤미희, 윤학재, 이경주, 이영자, 이은애, 이정자, 이천우, 이택제, 이혜란, 임창현, 장혜정, 전현자, 정애경, 정영희, 조형주 , 최은숙, 최임혁, 최현규, 허 권 시인 등 33인이 참가하고 있다.
작품집에는 이택제 시인의 ‘포토맥 강가에 서서’ ‘후레지아꽃’과 박현숙씨의 ‘깊은 숨에 잠기다’ ‘아버지’, 유경찬 씨의 ‘개나리’ ‘나 아니면’, 이혜란씨의 ‘자식’ ‘노파’등을 비롯, 각 시인이 2점씩 총 66점의 작품이 영어와 한국어로 수록됐다.
영어 번역은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인포메이션 태크놀러지를 전공한 양상수씨(전 워싱턴여성회장)가 맡았다.
유양희 회장은 “지난 1년간 문인회가 정성을 다한 영시집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면서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이민 1세대와 영어를 사용하는 2세대 간에 일상적인 대화의 소통을 넘어 가슴속 심연의 마음을 통해 하나의 정서로 연결해 보고자 하는 뜻에서 출간됐다”고 말했다.
작품집은 한국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 US, YES 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13일(토) 오후 6시30분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간단한 식사와 시집 증정).
문의 (703)426-9477 유양희 회장,
(301)926-1780 오요한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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