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춘 목사‘아이 러브 패스터 목회자 세미나’서 강의
“목회자는 성도로부터 성경의 사람이란 평가 받아야”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이정현 목사)가 주최한 ‘아이 러브 패스터(I Love Pastor)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2~3일 타운 인근 나성서부교회에서 열렸다.
세미나 첫날 주강사로 나선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는 3차례의 강의를 통해 “목사는 성도들로부터 성경의 사람, 사람의 사람이라고 평가 받아야만 한다. 목회는 목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것이다. 인간의 노력과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의 비밀을 기록한 생명의 말씀이다. 사람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변화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을 모델로 목회를 해야 한다”면서 “이는 첫째 십자가 목회, 둘째 인내의 목회, 셋째 소망의 목회, 넷째 거룩한 목회, 다섯째 소망의 목회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목사회장은 둘째 날 ‘목회자의 치유사역’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 회장은 “한인 크리스천들은 이민자라는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많은 스트레스와 긴장, 갈등, 아픔을 겪고 있다. 때문에 교회에 나와 설교를 들어도 마음속에 숨겨진 상처와 쓴 뿌리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유목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과거에는 말씀에만 초점을 맞춘 목회를 했으나 6~7년 전부터 기도와 상담, 성경공부 등을 병행하는 치유목회에 힘쓰고 있다”며 “육체적인 질병의 70%는 정신적인 문제에 근원을 두고 있으므로 교인들의 내적 치유가 이루어지면 육체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요사업 중 하나를 ‘아이 러브 패스터’ 캠페인으로 잡은 목사회는 오는 5월 셋째 주일(16일)을 ‘목사주일’로 정해 지키기로 하고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 회장은 “루터란 교단은 10월을 ‘목회자 감사의 달’로 정해 지킨다고 들었다. 교회가 화평할 때 부흥을 체험할 수 있다. 목사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운영하거나 감사편지 보내기, 좋은 책이나 유머 소개하는 이메일 보내기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평신도 리더들과 함께 20~30개 교회를 돌며 목회자와 평신도를 하나로 묶는 아이 러브 패스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세미나를 인도할 계획이다. 문의 (310)326-0300
<김장섭 기자>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주최한 목회자 세미나에서 주강사 장영춘 목사는 “목사는 성도들로부터 성경의 사람, 사람의 사람이라고 평가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예수님을 모델로 한 목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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