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일보와 이든엔터테인먼트(대표 토마스 리)가 공동주최한 제1회 가수, 댄서, CF모델 3개부문 신인선발 오디션은 연예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매력과 끼가 돋보였던 오디션 현장으로 초대한다.
▲오디션 1천명 몰려…UCC동영상만 500개
이번 오디션 참가자가 1000여명에 달해 큰인기를 얻었다.
특히 13일은 전국적으로 대학입시 시험인 SAT가 치러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고등학생들이 몰려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거리가 멀거나 개인사정으로 이번 오디션에 참가할 수 없는 사람들이 보내온 UCC동영상도 500개가 넘었다. 이든엔터테인먼트 토마스 리 대표는 “타주에 거주하기 때문에, 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오디션에 참석하지 못해 대신 자신의 개성을 담은 UCC 동영상을 보내온 친구들이 많다. 동영상들도 모두 꼼꼼히 체크해 능력있는 신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플로리다, 휴스턴 등 전국이 오디션 열광
이번 오디션은 미국 최대 한류전문웹사이트인 올케이팝닷컴(www.allkpop.com)의 후원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 오디션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대표는 “올케이팝닷컴에 오디션을 한다는 글을 올리자마자 지원자들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글 조회수만 수천건이 넘고 전국에서 오디션을 보러오겠다는 사람만 하루에 수백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디션에는 동남부 지역인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는 물론 텍사스 휴스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참가자들도 오디션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연소 참가는 휴스턴의 5살 이주디양
이번 오디션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신의 실력과 끼를 발산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번 오디션에 최연소 참가자는 바로 5살 이주디 양이다. 이양은 이번 오디션을 위해 멀리 휴스턴에서 가족과 함께 자동차로 꼬박 하루를 걸러 애틀랜타에 도착했다고 했다.
이양은 어리지만 당차고 귀여운 외모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양에게 주어진 시간은 3분도 채 되지 않았다. 멀리서 달려온 이양에게는 다소 짧게 느껴질수도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이양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겠다. 앞으로 계속 꿈을 향해 도전하겠다”며 환하게 웃어보이며 당차게 말했다.
▲ 미국 팬클럽, 문화사업가들도 현장 참관
이번 오디션은 비단 한국인, 아시안뿐만 아니라 미국인들 사이에도 화제가 됐다. 미국내 가수 ‘비’의 팬클럽인 ‘클라우드 USA’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2의 비’를 발굴하겠다며 오디션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테리 로빈슨씨는 “클라우드 USA는 한국 가수 ‘비’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음악 등 한국의 모든것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클라우드 USA내에서 굉장히 큰 이슈가 됐다. 직접 와서 가수가 되길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제2의 비가 될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미국, 한국의 문화사업가들도 현장을 참관하는 등 이번 오디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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