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7일, 상항지역 중독자및 가족 회복 축제
▶ 본보 특별후원
알코올과 약물,도박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상항지역 회복 축제 세미나가 열린다.
본보 특별 후원의 이번 회복축제는 각종중독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분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또 극복한 사례를 들으며 서로 격려하고 치유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상항지역 회복축제 사역팀과 산호세 단도박 사역팀이 공동주최하는 회복축제 세미나는 오는 4월 17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구세군 상항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는 중독에서 회복자의 간증과 전문가들의 중독에서 회복을 위한 특강, 상담등으로 진행된다. 산호세에서 단도박 사역을 5년째 해오고 있는 백남원 목사(북가주 농아교회 담임)는 미주지역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에 중독 회복자 간증을 위해 볼티모어와 아틀란타, 로스엔젤레스등 여러지역에서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간증에는 중독 당사자와 아울러 같은 고통을 겪었던 배우자도 나서 어려웠던 상황을 전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9년9월부터 상항지역 회복축제 프로그램을 시행해온 구세군 상항교회가 이 프로그램이 중독자와 가족들이 겪는 고통의 회복에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음을 확인한후 한인 커뮤니티에 이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참가를 종용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상항지역 회복축제 사역팀을 이끌고 있는 오관근 사관은 “여러 중독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문제는 단순히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라면서 한인 사회를 도박과 알코올등 중독이 없는 밝은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이일에 협력과 동참을 부탁했다. 본래 회복축제 프로그램은 1991년 남가주 새들백교회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25만명 이상이 회복축제에 참여했으며 4,000여곳의 교회와 교도소,구제사역센터에서 시행하여 큰 성과를 거둔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회복축제 모임에서는 서로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되며 개인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하므로 누구나 안심하고 참가해도 된다. 주최측에서는 이번 회복 축제를 위해 중독으로부터 치유를 경험한 분이나 중독 치유에 관심있는 분들 대상으로 자원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봉사자 준비 모임은 오는 3월 25일(목) 오후6시 30분 구세군 상항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상항지역 회복축제는 한인회와 교회협의회, CARE중독치유와 예방협회의 후원을 받아 범 교포 사회 행사로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
상항지역 회복축제 장소;구세군 상항교회. 4000 19 th Ave. San Francisco.CA
문의 오관근 사관(415)407-4889. 백남원 목사(51))673-8584. 조용기 전도사(213)703-5194. 김성태 부교(415)271-2099.
<손수락 기자>
상항지역 ‘회복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오관근 사관(왼쪽부터), 김시몬씨, 백남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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