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따뜻한 날씨가 벚꽃의 꽃망울을 일찍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국은 예년 평균을 웃도는 기온으로 워싱턴 DC 내 타이들 베이슨 주변의 벚꽃들이 4월1일부터 4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벚꽃나무는 이번 주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4월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98년 전 선물로 워싱턴에 온 벚나무를 기념하는 축제는 3월27일부터 4월11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은 27일(토) 내셔널 빌딩 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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