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미화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오는 4월 3일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의 오랜 숙원 사업중 하나였던 회관 주변 환경미화 공사가 드디어 시작됐다.
SF지역 한인회는 한인회의 끊임없는 지원요청과 박정희 커미셔너 등의 노력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정부로 부터 지난해 ‘2009년 시 커뮤니티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수여자로 선정돼, 한인회관 지붕의 배수 구멍을 막아 회관 내부로 빗물 등이 새는 원인을 제공하는 주변 나무 가지치기, 회관 주변의 보도블럭을 교체하는데 필요한 기금중 2만 3,000여달러 상당의 공사용역을 받기로 했었다.
25일(목) 오전 8시 30분, 시 정부로부터 발주된 공사용역팀에 의해 한인회관 주변의 나무 가지치기 작업이 시행됐으며 익일인 26일(금) 오후, 회관 지붕의 배수 구멍을 막하 회관 내부로 빗물 등이 새는 원인을 제공했으며 수풀이 너무 우거겨 주변 조명을 어둡게 만들어 지역 슬럼화를 조장했던 회관 주변의 나무 가지들이 산듯히 정리됐다. 또한 회관 주변의 보도블럭 교체 공사는 오는 4월 시에서 발주한 공사용역팀에 의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전 한인회관 주변 환경미화 공사 시작과 함께 직접 현장을 살피기 위해 한인회를 방문한 에드 리 SF시 행정관은 “샌프란시스코 시 정부는 시에 속해있는 모든 커뮤니티를 위해 항상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한인회관 주변의 환경미화를 공사를 돕기 위해 지난해 커뮤니티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수여자로 선정했으며 오늘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리 SF시 행정관은 이어 “오는 4월 3일 실시되는 한인회 환경미화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나는 물론 시 동료들과 참석해, 조그만 보탬을 주려고 하고 있으며 또한 이날 좀더 많은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을 만나 교제 했으며 좋겠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한편 시에서 공사용역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SF한인회는 2만 3,000여달러의 65%인 1만 5,000여달러의 매칭펀드를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오는 4월 3일(토) 오후 1시 모나크베이 골프코스에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김상언 SF지역 한인회장은 “불경기로 인해 북가주지역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가정도 어려우시겠지만 북가주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의 한인회관 주변의 환경미화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많이 참여 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골프대회 당일에는 에드 리 SF시 행정관 등 시 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만큼 한인회의 주변환경 미화를 위해 기꺼이 기금마련 행사에 동참해준 한인동포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SF지역 한인회가 주최하고 북가주 골프 연합회(회장 권덕근) 및 북가주 각지역 골프클럽 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념품 및 저녁식사가 포함된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 골프대회 일시: 4월 3일(토) 오후 1시(등록마감 낮 12시)
◇ 장소: 모나크베이 골프코스(13800 Neptune Drive. San Leandro, CA 94577)
◇ 문의: SF지역 한인회(415) 252-1346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