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지청룡)가 주최하는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내달 24일 워싱턴을 비롯한 미 전역 28개 지부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미과학협력센터(소장 이종현)가 후원하는 경시대회는 4~11학년(수학), 3~8학년(과학)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수학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28개 지부, 과학대회는 11개 지부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수학·과학 대회에는 25개 지부에서 총 4,000여명이 참가했다.
KSEA의 지청룡 회장은 26일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SEA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한인사회와의 교류 및 2세 과학도 양성”이라며 “2002년 시작된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적이며 과학적인 사고 배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시대회 운영위원장인 정형민 부회장은 “KSEA 수학대회는 문제의 1/3 정도를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문제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대회와 차별화되며 과학대회는 컴퓨터 바이러스 해결 등 일상생활에 응용 가능한 문제들이 토픽으로 주어진다”며 “논리적이며 과학적인 사고, 협동심 배양은 미국교육의 지향점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수학 경시대회는 각 학년마다 기초, 응용 2가지 영역으로 각 학년마다 총 30문제가 출제된다. 4~8학년은 60분, 9~11학년은 90분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채점 결과는 웹사이트 또는 학생들에게 개별통지되며 입상자 명단은 한국일보에 발표된다. 학년별 상위 1~3등 입상자들에게는 전국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과학 경시는 4~11학년을 세 그룹(A: 4~5학년, B: 6~8학년, C: 9~11학년)으로 나눠 실시된다. 각 그룹은 동일한 소재로 주어진 과제를 학생 개인(또는 팀)별로 제작, 일련의 실험을 통해 우수 작품이 선정된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또는 상품이 전달된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워싱턴 지부(회장 곽준명) 대회는 4월24일(토) 오전 9시30분~12시(과학대회), 오후 1시30분~3시30분(수학대회) 애난데일의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시행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KSEA 워싱턴 지부상(각 학년별), 한국일보상, KSEA 본부상(각 그룹별) 등이 수여된다.
등록마감은 4월9일, 등록비는 30달러.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ksea.org/NMSC/)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301)405-97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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