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첫날만 70만개 팔려…전국 애플샵 장사진
애플사의 혁신적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전국에서 처음 시판된 3일 하루 동안 판매량이 60만개를 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 날 금융서비스업체 파이퍼 제프레이의 경제 분석가 진 먼스터의 말을 인용, 아이패드가 시판 첫날 60만~70만개 정도 팔렸다고 보도했다.
먼스터는 아이패드가 시판되기 전 예상 판매량에 대해 본격 시판 이후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20만~30만개 정도 팔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정보산업 전문가들 가운데 아이패드 예상 판매량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여 온 인물이다.
먼스터는 “아이패드를 구입하려 애플 매장에 몰려든 사람들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다”며 “또한 자체 조사한 애플 매장 5곳은 고객들의 줄이 길었고 대부분 매장에서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추정했다.
애플사는 현재 아이패드의 판매량 추세에 대해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아이패드 시판 전까지 대다수 정보산업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시판 이틀 동안 30만~40만개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전국 아이패드 매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전국에 산재한 애플 스토어와 베스트바이 등 아이패드를 취급한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실구입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이 몇 개 블럭에 이르는 긴 줄을 형성하는 등 인파로 붐볐다.
전문가들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499달러에 달하는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해 긴 구매행렬이 늘어선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3일 샌프란시스코 애플 매장에서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한 한 남성 고객이 주위에 제품을 보여주며 기뻐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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