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업체, 다양한 코스 상품 내놓고 고객 유치
봄철을 맞아 한인 여행업체들이 다양한 벚꽃 관광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워싱턴DC부터 계룡산까지 각종 벚꽃 관광 상품이 49~1,229달러까지의 다양한 가격에 등장, 효도관광 및 고국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동부관광은 워싱턴 벚꽃 관광 상품을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점심식사가 포함된 이번 상품은 69달러로 제퍼슨 기념관, 링컨 기념관, 헤인즈 포인트 등을 당일 돌아보며 풍성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동부관광은 워싱턴 벚꽃, 부활절 성지, 롱우드 가든을 1박2일 동안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10일까지 229달러에 내놓았다. 워싱턴 벚꽃 및 스파월드 체험을 함께 묶은 1박2일 상품은 139달러에 판매 중이다.
드림투어 역시 중식을 포함한 워싱턴 벚꽃 축제를 10일까지 진행한다.
드림투어는 오는 10일까지 매주 토, 일, 월요일에 워싱턴 DC의 포토맥강을 따라 화려한 벚꽃 관광과 링컨 기념관, 제퍼슨 기념관, 케네디 기념관 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당일 관광으로 중식 포함 5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나 여행사는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벚꽃 축제에 경품행사를 추가, 미동부 일주 여행권, 포코노 별장 이용권 등 6,000달러 상당의 경품을 증정, 열띤 벚꽃상품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역시 69달러인 이번 상품은 7일까지 진행된다. 코리아나 여행사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지난 주말에만 300-400명이 이번 벚꽃 축제에 참가할 정도로 한인들의 인기가 높았다”며 “경품까지 주어져 여행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
샤프여행사와 아리랑여행사 등은 고국봄꽃 특선 여행을 마련, 계룡산 벚꽃 관광을 1,229달러에 내놓았다. 15일에만 출발하는 이 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충남 계룡산과 부여 백마강 등 국내 유명 관광지 외에도 남해 튤립꽃 축제까지 둘러볼 수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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