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노인서비스에 충원 이중언어 구사자 대상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에서 자원봉사하세요.”
훼어팩스 카운티 가족 서비스부 산하 노인국의 애미 트랭 소수계 담당 코디네이터는 “노인국에서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어 정보 핫라인 서비스, 식사 배달, 샤핑 돕기, 홈 케어, 말벗 상대 등의 분야에서 봉사하며 한인 노인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트랭 코디네이터는 “현재 한국어 핫라인 서비스에는 3명이 규칙적으로 나와 1주일에 몇 시간씩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한국어 핫라인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최소 2명의 자원봉사자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인국은 오는 28일(수) 오전 9시-오후 3시 이중 언어 자원봉사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오리엔테이션은 선착순으로 24명에게만 제공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22일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교육과 함께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 내용은 카운티 노인국 개요, 시니어 센터, 양로원,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택시 쿠폰, 장애자 프로그램, 노인 아파트, 메디케어, 노인 점심 배달 프로그램, 홈 케어 서비스, 장기 요양 서비스, 노인보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트랭 코디네이터는 “5시간의 오리엔테이션 동안 카운티 정부가 노인들을 위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프로그램이 소개 된다”면서 “강의 내용은 굳이 자원봉사를 하지 않더라도 노인들을 보살피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카운티 정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 추천서도 제공된다.
트랭 코디네이터는 “노인국에서 자원봉사를 한 한인 중 취업을 원할 경우, 카운티 정부에서 자원 봉사했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추천서를 발급한다”면서 “미국에서 직장 경험이 없는 한인들에게 자원봉사가 구직에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 amy.trang@fairfax county .gov 전화 (703) 324-3745
장소 Pennino Building,
Training Rm 206B,
12011 Government Center Pkwy,
Fairfax, Virginia 22035-110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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