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와 아인슈타인 아카데미(원장 심동석)가 저소득 한인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육터’ 제3기 참가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의 학습능력 함양과 리더십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랑의 교육터’는 오는 6월 SAT시험을 앞두고 있는 10~11학년 학생 12명을 선발해서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달 24일에서 내달 29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4시간 30분씩(총 27시간) 수업한다. 수업은 훼어팩스 소재 아인슈타인 학원과 락빌 소재 익투스 교회에서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연소득 6만6,150달러(4인 가족 기준) 이하인 가정의 자녀로 지난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일반 학원 등록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450달러(분납 가능)를 내면 된다.
수혜자 선발은 봉사센터에서 담당하며 제출 서류는 지원서, 올해 세금보고서 첫 2면의 사본 혹은 지난달 급료 내역(pay stub) 사본, 지난 학기 성적표 사본이다.
참가학생들은 또 봉사센터에서 연결시켜 주는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성적 향상이 뛰어나고 지역 사회 봉사의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지원 마감은 이달 16일(금)이며 수혜자는 23일 발표한다.
한편 제 1기 ‘사랑의 교육터’에서 수업을 받았던 한 학생의 어머니 (애난데일 거주)는 “형편상 아이를 학원을 보내지 못해 마음에 부담이 되었었는데 신문을 보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신청했다. SAT 기출문제들을 많이 경험해 본 것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 (703)354-6345 봉사센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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