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의 창립 8주년 기념행사가 5일 낮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안일송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조난영 디렉터의 개회사 및 볼티모어교회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장재호)의 축하연주, 박준필 목사(벧엘교회)의 기도에 이어 박평국 회장은 “노인회원들은 대부분 이민 1세대로 땀 흘려 고생한 결과 2세들이 미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자신의 삶을 위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자”고 환영사를 했다.
송수 하워드한인회장은 “올해는 노인들을 위해 더 많이 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하고, 최광희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창립 8주년 축하인사를 전하고 “우리 권익을 위해 센서스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노인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후원한 인사들에게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박 회장과 조 디렉터에게는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이 수여됐다. 또 고의구, 이주곤, 김용찬씨와 벧엘교회에 주지사 표창, 김태욱, 최영석, 안일송씨에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 임종배, 김린, 남정구씨에게 카운티경찰국장 표창, 승훈 노영숙씨에게 카운티노인국장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
한식으로 마련된 오찬 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고향의 봄’과 ‘아리랑’ 연주, 이희경 무용단의 고전무용, 강정화 무용단의 워십 댄스, 소리나라(회장 김기석)의 가요 연주, 박춘기 강사 지도의 라인댄스, 임종배 합기도장과 남스 태권도장의 시범 등의 여흥 및 댄스시간이 펼쳐져 참석자들을 흥겹게 했다.
이 행사에는 코트니 왓슨 카운티의장을 비롯 수 베스 카운티노인국장, 이영식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 오기환 볼티모어카운티한미노인회장, 정창근 워싱턴노인연합회장, 신상균 하워드카운티노인국 커미셔너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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