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침례교회, 3년간 북한 어린이 돕기 지속 참여
리치몬드 침례교회가 3년 동안 꾸준히 북한 어린이 돕기에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는 종려주일인 3월 28일(일) 오후 5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영양버터를 보내기 위한 전 교인 음악회를 실시했다.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 음악회를 위해 2-3세의 유치부 어린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교인이 참여해 찬양을 했으며, 한인 2세 영어 사역팀도 참여해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찬양 음악회를 진행했다. 특히 유치부와 유년부는 또래의 북한 친구들을 돕기 위한 이 음악회를 위해 3년째 열심히 준비하고 참석하고 있어 교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김경찬 담임목사는 ‘불쌍히 여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불쌍히 여기고 돕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므로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일”이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한 민족이요 형제인 북한의 주민들, 특히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주저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날 모금된 기금 전액은 2009년 11월 북한에서 완공돼 운영 중인 ‘샘 사랑의 영양버터’ 공장에 전달돼 극심한 영양결핍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5세 이하 북한 어린이들을 살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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