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1.5세 및 2세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재(사진)가 다음 주 워싱턴에 도착, 각 한글 주말학교에 배부된다.
주미대사관 산하 워싱턴 한국교육원의 곽봉종 원장은 6일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한국어 교재 1만 2,429권이 오는 15일 도착 한다”며 “교재는 16, 17일 양일간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소속 78개 학교와 새로 신설된 8개교 등 총 86개 한글학교에 일제히 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한국어 교재는 4세부터 11학년까지 한국어를 배우는 모든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입문(1~8 단계)부터 초급~고급에 이르는 다양한 등급으로 세분화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교재에는 한국인의 생활, 역사, 한국어 회화, 듣기 테입, CD, SAT II 한국어 준비 교재 등도 구비되며 국내반을 운영중인 학교를 위한 국어, 국사, 도덕, 시민윤리, 생활과 과학, 수학, 해양과학, 음악, 미술 등 국정교과서까지 총망라돼 있다.
곽 교육원장은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국어 구사 능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데 이번 교재가 이용되길 바란다”며 “외교관과 주재원 자녀 등 귀국을 고려하는 가정은 미리 한국 교과서를 통해 한국 교육과정을 미리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글 교재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 버지니아의 한국학교 외에 여분은 개인적으로 한국어 교재를 필요로 하는 한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202)939-5680 워싱턴 교육원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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