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눔공동체 블락파티, 음식.꽃 모종 나눠줘
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BIM, 이사장 이영섭 목사)는 부활절을 기념, 10일 오후 시내 흑인 빈민지역에서 블락파티를 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스트 올리브 스트릿 2500 블락에서 길을 막고 진행된 이 파티에는 핫도그와 음료수 등 음식과 함께 태권도, 고전무용, 풍물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가 소개됐다.
김봉수 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 나단 우다드 목사(뉴 데이빗 처치)는 설교를 통해 “오늘 한인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축복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한흑이 함께 화합의 목소리를 높일 때 예수가 말한 사랑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김상희씨가 지도하는 사랑의 교회 청소년국악팀이 장고와 다양한 북을 이용한 타악기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고, 장스 태권도장(관장 장종철) 청소년 관원들은 품세 및 대련, 격파 시범을 보였다.
경향가든교회 EM팀은 예수 사랑을 표현한 워십댄스를 선보였고, 풍물패 한판은 신명나는 길놀이로 한인봉사자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어깨춤을 추게 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김봉수 목사는 400여개의 핫도그와 함께 300개의 꽃 모종을 준비, 주민들이 집 주위를 아름답게 가꾸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남은 모종은 BIM 센터 인근 주민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갈보리, 볼티모어, 경향가든, 하비스트, 사랑의 교회, 빌립보 등 한인교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으며, 한흑 관계 개선을 위해 이 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리커상인들도 행사를 후원했다.
김 목사는 “부활의 의미가 주민들의 가정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작은 모종이 심겨진 화분을 나눠줬다”며 “지역 교인과 상인들이 힘을 모아 주민들을 섬긴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문의 (410)558-0720,
(571)259-296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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